펌텍코리아 출범
펌텍코리아 출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1.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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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스 펌프·진공용기 전문 생산

펌텍코리아는 부국금속(주)이 향후 화장품·제약 포장재 종합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법인설립을 마친 후 6개월 여간의 철저한 준비기간을 통해 시장참여에 나선 신생기업.



이도훈 이사는 “에센스 펌프와 진공용기 시장은 약 3년 전부터 급성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클레임이 많은 상태”라며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펌텍코리아는 이미 3∼4년 전부터 이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고 품질수준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해 왔다”고 밝혔다. 또 펌텍코리아의 경영방침은 ▲ 품질제일주의 지향 ▲ 품질향상 위해 매출의 20% 선까지 연구개발 투자 ▲ 내수는 물론 수출전선 확대 등이라고 말하며 향후 한단계 높은 기술수준을 화장품업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자부했다.



펌텍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에센스 펌프는 7개의 핵심부품으로 구성돼 정밀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이를 통해 생산은 물론 사용시 복잡한 구조에 의해 발생되는 비효율성과 에러율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토출된 내용물이 밖으로 흐르지 않고 펌프 내부로 피드백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내용물의 대기 노출을 최대한 억제(실용신안 번호 2002-87)했고 리턴스프링을 외부에 장착시켰으며 금속 볼을 사용하지 않아 기능성화장품 등 민감한 내용물이 변질 또는 오염되는 것을 막았다.



이외에도 일체화된 상단밸브와 하단밸브의 실링 기능이 월등히 향상돼 펌핑력이 극대화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의 볼 구조에서 탈피한 하단밸브의 기능 향상에 의해 에어포켓 현상까지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에센스 제품은 물론 10,000CPS 이상의 고점도 내용물의 제품까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된 제품(실용신안 번호 2002-87)이라는 것.



한편 에센스 펌프와 진공용기는 내달 1일부터 공급이 가능하며 향수 스프레이의 경우 오는 4월 1일부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펌텍코리아는 에센스 펌프 연간 1천만개, 진공용기 6백만개, 향수 스프레이 1천5백만개의 생산규모로 오는 2004년에는 수출을 포함해 1백8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아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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