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 피부미용위원회(위원장 조수경)는 지난 3일 미용회관 교육장에서 중앙회 임직원 및 피부미용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피부미용 운영위윈회를 구성하고 위원장 및 총무, 운영위원의 이·취임식과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제11대 피부미용위원장에 조수경 10대 운영위원회 총무가 위촉됐고 총무에는 10대 피부미용위원 임원을 지낸 이영난씨가 임명됐다. 또 서울위원에는 문완묵씨를 포함해 13명이 임명됐고 지방지회장에는 인천지회장인 최성임씨를 비롯 12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이 가운데 김계숙씨와 손순복씨가 새롭게 서울위원으로 임명됐고 임진숙,오미선. 현재인. 노현옥, 김영혜씨가 각각 지방지회장으로 새롭게 임명됐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하종순 회장은 축사에서 피부미용인들의 권익신장과 질적향상을 도모하고 IMF의 힘든 상황아래에서 조직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낸 10대 피부미용운영위윈회의 노고를 치하했고 11대 운영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날 조수경 신임위원장은 취임사에서"피부미용인의 권익보장을 위해 피부미용인의 눈과 귀가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피부미용인의 법적인 제도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11대 피부미용위원회는 5, 6월과 l0, 11월에 실시하는 피부미용 인증시험, 지방 피부미용사들의 자질향상과 새 기술보급 및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지방 순회세미나,10명의 지도위원을 구성해 각 지방을 순회하며 피부미용의 계도계몽을 목적으로 하는 피부미용 자율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을 결정했다. 또 피부미용인의 화합의 장인 박람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와 피부미용정보 및 학술을 제공하는 에스테틱지 발간, 회원들의 통신 교육, 임원단합대회 및 전국피부미용 결의대희, 해외연수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