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계도 `나라경제 살리기`
미용계도 `나라경제 살리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12.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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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미장, 이가자등 대형미용실 중심





경제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을 중심으로 송년회와 내년도 해외연수를 취소하는등 국채보상운동에 버금가는 자구노력이 미용계에서도 일고 있다.



그동안 과소비를 조장하고 물가지수를 높이는 업종으로 일부 인식돼 오던 미용업계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작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송년회나 신년회, 대규모 헤어작품발표회 등을 전면 취소 또는 축소시키고 있다. 특히 57개 지점확보로 국내 최대의 미용실 프랜차이즈망을 확보하고 있는 박준미장(원장 박준)은 매년 3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해외연수를 외화낭비를 막는 차원에서 전면 취소하고 7일로 예정됐던 송년회를 취소해 일부 경비를 소년소녀가장돕기와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또 이가자미용실(원장 이가자)은 대폭 축소된 형태의 뉴라인발표회를 오는 17일 청담동 소재 동덕여대 의상디자인학과실에서 의상및 디자인학과와 공동으로 가진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박준원장은 『한국경제가 L正구제금융 쇼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민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해외연수, 신년회, 송년회 등의 행사를 취소하는등 미용계에서도 자구의 노력을 시도해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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