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대 출신, 식약처 사령탑 맡은 두 번째 여성 인물
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식약처를 이끌 수장으로 임명됐다. 김승희 처장의 발탁은 정승 전 식약처장이 4.29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 사직한데 따른 후속 인사다.김승희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승격된 후 여성최초의 처장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다만 식약청 시절 김정숙 청장이 여성 수장으로 임명된 것을 감안시 식약처의 사령탑을 맡은 두 번째의 여성 인물이라는 평가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국립보건안전연구원에 보건연구관을 시작으로 23년간 공직생활에 몸담았고, 여성 최초로 국립독성과학원장에 올랐던 인물이다. 경기여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약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았고, 미국 노틀댐대 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초대 원장과 식약처 차장을 지냈다.
주요 프로필
▲1954년 서울 출생
▲경기여고
▲서울대 약학과 졸업
▲1988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보건연구관
▲1997년 생화학약리과장
▲2001년 국립독성연구소 병리부 종양병리과장, 위해도평가과장 등
▲2002년 미국 국립보건원 파견
▲2004년 식약청 생명공학지원과장
▲2005년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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