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학회 12대 신임회장에 노영희 교수 선출
한국미용학회 12대 신임회장에 노영희 교수 선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4.1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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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화 적극 나설 것"

 
한국미용학회가 12월 1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42회 추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노영희 교수를 12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K-뷰티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수경 회장을 비롯해, 김봉인 고문, 최경임 고문, 조성태 고움, 이귀영 고문 등  학회소속 교수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에는 로즈사브코스메틱, 리챠드프로헤어, 약손명가, CMA인터내셔널 등에서 후원을 맡았다.

이날 강수경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K-뷰티 교육의 글로벌화를 위한 화합의 장'으로 정했다"며 "선진 뷰티단체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전세계에서 주목하는 K-뷰티 트렌드를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노영희 회장은 "신임회장으로 어께가 무겁다. 전임 집행부에서 K-뷰티의 글로벌화를 위한 초석을 잘 마련해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는 K-뷰티의 글로벌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용방안을 마련할 때이다. 해외의 전문 뷰티인력을 학회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뷰티 인력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회장은 "회원들의 해외연수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의 뷰티 선진국의 대학, 기업들과 MOU를 체결해 국제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미용학회가 K-뷰티를 대변할 수 있는 학회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계화전략연구소 이영권 박사의 '한국미용학회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박사는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가 과거 한국을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고 예측했던 것 처럼, 앞으로 한국은 뷰티, 패션, IT 등에서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 국가가 될 것"이라며 "미용학회 교수들이 세계적인 뷰티 인재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뭉쳐쳐 후학양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학술발표시간에는 최근 5년간 메이크업 화장품 브랜드의 색채 경향 분석 등 3편의 구두발표와 39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어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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