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22대 중앙회장 최영희 선출
대한미용사회 22대 중앙회장 최영희 선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4.06.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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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투표 678표 중 451표 획득…업권 위상 강화 나설 것

 
2017년 정기총회까지 앞으로 3년간 대한미용사회 중앙회를 이끌고 나갈 수장으로 최영희 제22대 중앙회장이 선출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6월10일 63빌딩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2014년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전국대의원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됐다. 제 22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재적 대의원 699명 중 678명이 총회에 참석해 투표를 한 결과 기호 1번 김윤식 후보가 227표, 기호 2번 최영희 후보가 451표를 획득해 최영희 후보가 제 22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정견발표에 나선 기호 2번 최영희 후보는 “지난 20대 21대 중앙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업권을 수호하고 대한미용사회 발전을 위해서 독립미용사법 제정 추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2016년 헤어월드 유치, 미용회관 재건축 부채 상환, 헤어월드 월드챔피온 배출 등 많은 일들을 해왔다”고 밝히고 다시 3년의 임기가 주어지면 “미용사가 잘 살고  미용사가 대우받고 미용사가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미용계 노사정위원회 설치, 독립 미용사법 제정, 헤어월드 성공적 개최 등을 이뤄내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최영희 후보는 “대의원들의 현명한 선택만이 향후 3년 동안 자랑스러운 미용사중앙회의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능력이 검증됐고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후보는 최영희”라며 “미용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두 번째로 정견발표에 나선 김윤식 후보도 자신은 “7.4집회를 비롯해 20여년 동안 중앙회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미용업권을 수호하는데 앞장섰다”며 “뷰티산업 육성과 미용업 영역 확대에 저극 나설 것이며, 지회지부지원과 미용사중앙회의 도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공약을 밝혔다.
 
22대 회장에 당선된 최영희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다시 3년 동안 회장 직무를 맞겨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90만 미용인을 대표하는 최영희 호가 이제 출발한다. 미용사가 행복하고 잘살고 자랑스러운 미용사중앙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킬 것이며, 독립미용사법 제정을 통해 미용사만의 멋진 집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회장이 선출되고 현장에서 바로 후보를 추천받아 투표에 들어간 중앙회 감사선출 투표(대의원 1명이 감사 3인 투표)에서는 김명자(467표) 이임이(396표) 문병옥(384표) 감사가 2년 임기의 중앙회 감사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 주요실적보고 △2013년도 결산보고 △2013년도 자산현황보고 △감사보고가 있었다. 2014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미용회보, 교육원, 기금 등 26억 9000여만원의 예산안과 한국미용페스티벌 대회 예산 3억여원을 승인했다. 정기총회에서는 5월 헤어월드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공로패 시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이사: 신향순, 문승재 지회장: 이광종(서울 금천구)), 서울시장상(이사: 신순희 김선녀, 지회장: 장경숙(서초구) 유승례(종로구) 주영이(성동구) 기타 : 장선숙(서대문구 부지회장) 이호영(사무국장))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한편 중앙회는 제22대 중앙회장으로 최영희 중앙회장이 당선됨에 따라 조만간 22대 중앙회 집행부 임원 인선과 2016년 헤어월드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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