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화장품용 실리콘으로 해외시장 진출
KCC, 화장품용 실리콘으로 해외시장 진출
  • 이상미 기자 lsm8477@jangup.com
  • 승인 2013.10.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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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원료전시회 'In Cosmetics Asia 2013' 참가

KCC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원료 전시회, 'In Cosmetics Asia 2013'에 참가했다.

KCC는 자체 브랜드인 'KCC Beauty'를 내세워 실리콘 등 원료는 물론 신규 개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KCC는 올해 초 화장품용 실리콘 원료 전용 브랜드인 'KCC Beauty'를 론칭하고 ‘세라센스’, ‘세라솔’ 등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개발하며 화장품용 실리콘 라인업 구축과 마케팅 활동에 힘써왔다.

KCC는 이번 전시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고기능성 개인케어(Personal care)용 실리콘 제품들을 선보였다.

KCC의 초정밀화학기술 주요 제품으로는 썬크림 등의 원료로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를 높여주는 기능성 원료인 카비놀 실록산(Carbinol siloxane)과 함께 메이크업 제품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한 막을 형성해주는 기능성 원료인 레진 블렌드(Resin blend)와 아크릴레이트 실록산(Acrylated Siloxane) 등 첨단 화장품용 실리콘 제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반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KCC는 신규 개발 제품들과 함께 이 회사의 실리콘 제품이 적용된 화장품 완제품을 함께 소개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우수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신규 원료 및 제형의 공동 개발, 기술적 지원 등을 통해 경쟁사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세계 화장품용 실리콘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관련된 각종 규제 및 환경 문제들의 이슈를 신속히 파악해 급변하는 시장에 대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KCC 관계자는 "KCC는 앞으로 화장품 원료 전시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KCC Beauty'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화장품용 원료 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정밀 화학 산업으로 많은 글로벌 종합 메이커들이 원료를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KCC는 고기능성, 고품질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n Cosmetics Asia 2013'은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한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미국 등 세계 10대 화장품 업체, 미주지역의 대형 화장품 제조업체 등 국내, 외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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