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입 모두 뒷걸음
화장품 수.출입 모두 뒷걸음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6.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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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波高 실감...수출 10%.수입63% 감소
올들어 화장품 수출입실적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지난1월부터 4월까지의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10.3%가 줄어든 1천8백만달러였으며 화장품 수입액도 무려 62.6%가 감소한 4천3백만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화장품 수출은 전체 수출액가운데 점유비 57.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초화장품 제품류가 전년대비 15.4% 감소한1천만달러어치를 기록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어 점유비 11.9%를 차지하고있는 메이크업 제품류도 33.6%가줄어든 2백만달러어치가 수출되는데 머물렀다. 반면 향수를 포함한 방향용제품류는 전년대비 98.·7% 증가한 1백40만달러어 치 가, 두발용제품류는13.7% 늘어난 ]백70만달어치를 수출하는 선전을 보였지만 수출총액증가에는 도움을 주지 못했다.



화장품 수입은 기초화장품류가 전년대비60.4%가 감소한 2천4백만달러어치가 수입됐으며 이어 메이크업 제품류도 67.7%가 줄어든 5백만달러어치를 기록하는등 전 유형에서 절반이상의 감소세롤 기록해 무역활동이 급격히 둔화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일하게 전년대비 53.5%의 신장을 기록한 매니큐어 및 페티큐어 제품류의 수입 증가는 메이크업학원과 네일케어 학원 붐으로 인한 수요 증가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원가절하가 수출증대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고 오히려 수출까지도 위축시키는 결과를초래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였다.



특히 경기불황의 상기화가 예고되 고 있고 시 장규모 축소와 경 기 위축으로 인한 경영압박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점에서 수출선 확보 등 수출확대를 위한 타개책 마련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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