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DESCO 한국지부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피부미용사회는 국내 피부미용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자신의 기량을 확인하고 피부미용사들의 기술 교류를 통해 자기 발전을 하는 것을 목표로 실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대회와는 달리 2013년 독일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피부미용직종의 금메달을 목표로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진대회 규정이 아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적용되는 국제대회 규정을 적용시키는 최초의 대회로 기획됐다.
조수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최근 법정단체가 아닌 개인이 주최하는 대회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어 자칫 대회들의 수준이 낮아질까 우려가 된다”며 “중앙회는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고자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중앙회에서 개최하는 대회를 통해 국내 피부미용인들의 능력을 국제 수준에 맞게 향상시켜, 국제무대에서 국내 피부미용인들의 우수한 테크닉과 실력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기대회는 얼굴 부문과 바디관리 부문에 일반부와 학생부 6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남성 피부미용사들의 우수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약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실기대회의 영예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일반부 로즈상:한연옥(이쁘지오 스킨케어), 백합상: 이승은(휴스킨케어), 무궁화상:최종미(샹프리스파) 선수가 수상했으며, 학생부에서는 로즈상: 김채영(순천제일대학), 백합상: 박유진(동의과학대), 무궁화상: 김은혜(동남보건대학)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장상에는 일반부:김도아(예인스킨케어), 학생부에서는 김문희(대구보건대) 선수가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