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오송 화장품ㆍ뷰티 세계박람회’ 준비에 박차
‘2013 오송 화장품ㆍ뷰티 세계박람회’ 준비에 박차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2.04.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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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3일 조직위원회 출범…국내외 홍보 강화

 
충청북도가 2013년 5월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개최하는 ‘2013 오송 화장품ㆍ뷰티 세계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송박람회는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으며, 올 3월5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함께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D-365인 5월3일에는 조직위원을 위촉하고 조직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충청북도 2013 오송 화장품ㆍ뷰티 세계박람회 김태왕 기획본부장은 “그동안 국제 행사 승인 및 개최 장소 확정 등 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초 작업을 충실히 진행했다”며 “5월3일 조직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박람회 홍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름다움의 새로운 변화 Beauty Innovation’(가칭)을 주제로 개최될 오송박람회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30만㎡ 면적에 화장품 200여개, 뷰티 100여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세계 미(美) 역사관, 뷰티과학관, 화장품 소재관 등을 소개하는 주제전시를 비롯해 비즈니스, 뷰티마켓, 학술,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 아래 개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오송박람회를 기업과 일반인 모두가 참여하는 종합 박람회로 개최해 국내 화장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충청북도가 국내 화장품ㆍ뷰티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2013 오송화장품 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김태왕 기획본부장
김 본부장은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수가 박람회 성패의 조건이 아니다. 박람회의 성공은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수출에 효과가 있어야 한다”며 “화장품 완제품을 비롯해 원료, 패키지 부문까지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해외의 기업, 기관, 단체들의 참가를 독려해 300여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100만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청북도 측은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1422억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145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는 적극적인 홍보대책을 강구하며 다각도로 박람회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외 홍보를 위해 유명 연예인을 박람회 홍보대사를 임명하는 한편 해외에 거주하는 30여명의 명예 충청북도 홍보대사에 더해 새롭게 40여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해 국내외 홍보 강화에 나선다. 특히 박람회에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부스 지원을 비롯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부스 홍보 도우미도 지원할 방침이다.

충청북도는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해 올해 개최된 볼로냐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20여 화장품ㆍ뷰티박람회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박람회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뉴욕 뷰티서플라이 단체, 중국향장협회 등 해외의 단체와 대학, 기업들과 MOU 체결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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