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메이크업 교육사업 발전을 위해 서울대회에 앞서 개최된 이번 ‘2011 무한도전 메이크
업 경진대회(부산)’은 총 560여 팀의 선수들이 출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약 5시간에 걸쳐 기량을 발휘했다. 이날 하루 동안 대회장을 찾은 인원은 총 2000여 명으로, 대회장은 종일 성황을 이루었다.
고교부 2개 부문(브라이달메이크업, 패션메이크업), 대학부·일반부 6개 부문(브라이달메이크업, 패션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캐릭터메이크업, 바디페인팅, 아트마스크)으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전문학원 등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55명의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오전에는 고교부 경진대회가, 오후에는 대학부·일반부의 대회가 진행됐으며 동시에 대회장을 찾은 학생들을 위한 메이크업 세미나가 동시에 열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부산·경남지역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도 제공했다.
오전 11시에는 특수분장을 이용한 캐릭터메이크업 강의가 신병철 운영위원(더스타일뷰티스쿨 대표)의 시연과 함께 진행됐으며, 오후 2시에는 이주영 교수(월드바디페인팅협회 아시아지부 이사)가 에어브러시를 이용한 바디아트 강의를 진행했다.
공식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본회 부산지회에서 준비한 가야금 공연이 대회장을 찾은 이들에게 황홀한 선율을 선사했으며, 예원고등학교에서 준비한 기타공연 및 댄스공연이 흥을 돋워주기도 했다.
최윤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한도전 행사에 오면 선수들의 떨림과 자신감을 동시에 보게된다”며 “메이크업아티스트와 인재들의 뜨거운 노력과 결실이 우리 대한민국의 메이크업이 세계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클리오, 닥터자르트, 애리조, 엘리샤코이, 메이크업매직 등 관련 산업기관과 장업신문, 주간코스메틱, CMN, 뷰티신문수를 비롯한 언론사 발행인의 특별상 30여개가 푸짐한 부상과 함께 시상돼 참가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고교부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관의 총장상은 대학입시, 장학금, 해외연수 및 대회 출전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져 출전자들에게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와 환호를 받았다. 총장상으로 대회를 후원한 교육기관은 대구산업정보대학, 대구공업대학, 부산여자대학, 동주대학, 부산경상대학, 김해대학, 부산예술대학, 경남정보대학 등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출전자는 일반부 환타지 메이크업에 출전한 영산대학교 박성미 씨는 ‘가이아의 분노’라는 제목의 환타지 작품으로 열정적인 색채와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박성미 씨는 오는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진행되는 ‘뷰티아시아2011 In Malaysia’의 메이크업 콘테스트에 대한민국의 대표선수로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모든 경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또한 각 부문의 대상 수상자는 △고교부 대상 박소영(부산미용고등학교), △대학부 대상 송미경(동주대학), △일반부 대상 최혜민(스타뷰티아카데미)등 3명으로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순서로 최윤영 회장은 이번 대회의 준비를 위해 사력을 다한 한수정 준비위원장(부산지회장, 스타뷰티아카데미 원장)과 뷰티분과 조현영 위원장(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 학과장), 바디페인팅분과 정철순 위원장(경남정보대학 미용계열 학과장), 아트분과 진유리 위원장(김해대학 피부미용계열 학과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회를 마치며 본회 최윤영 회장은 “부산에서 개최된 이번 무한도전 경진대회는 부산·경남지역의 관련기관이 합심해 교육사업 발전과 인재육성을 도모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정기적인 부산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한편 6월1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무한도전 경진대회는 5월31일까지 콘테스트 및 관련 접수를 받는다.
www.kma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