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미술관, ‘코카-콜라 월드’전
코리아나미술관, ‘코카-콜라 월드’전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10.07.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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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관련 상품 390여점 한자리에 --- 9월12일까지

코리아나미술관,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은 9월12일까지 1층 오픈갤러리에서 390여 점의 코카콜라 관련 상품을 전시하는 ‘코카-콜라 월드’를 개최한다. 해외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희귀한 콜라 병을 비롯해 스노우보드와 전화기 같은 이색 물품, 국내외에서 출시된 다양한 코카콜라 용기 등 ‘코카콜라 수집가’ 김근영 씨의 소장품 39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사이즈의 용기, 해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패키지 및 행사 기념 한정 패키지, 프로모션 기념품 등 3 파트로 나뉘어져 소개된다. 마놀로 블라닉과 샤넬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병 패키지, 애틀란타에서 베이징에 이르는 올림픽 시리즈, 남아공 등의 월드컵 시리즈 등 기념 패키지가 다채롭게 전시되며, 150ml의 소형 캔부터 500ml의 다양한 사이즈의 국내외에서 출시된 캔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중 수집가가 가장 구하기 힘들었다고 소개하는 애장품은 코카콜라 스노우보드. 2003년 11월에 해외 경매를 통해 소장하게 된 것으로, 전 세계에 200개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또 희귀 소장품으로는 러빙 빙(Loving Being) 버전이 있다. 코카콜라가 2005년에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5곳을 통해 젊고 창의적인 소비자를 겨냥한 패키지 ‘M5(magnificent 5)’를 제작하였는데, 이중 유럽을 대표하는 버전이 러빙 빙이다. 러빙 빙은 2005년 세계 알루미늄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캔으로 선정돼 고가로 구매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코카-콜라 월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코리아나미술관 오픈갤러리의 9번째 전시이자, 다양한 수집가의 세계를 조망해 온 네 번째 수집아트 전시이다.


코카콜라 수집가 김근영 씨는 1997년부터 13년째 코카-콜라 패키지 및 판촉물, 기념품을 꾸준히 수집하며 코카-콜라 수집 블로그(http://www.cocacolaworld.co.kr)를 운영하는 등 왕성하게 수집활동을 하는 수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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