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화장품 민원창구 운영”
“불량화장품 민원창구 운영”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1.07.05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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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약청, 업무특성화 추진방안 발표

시중유통 화장품 기획검사도 계획

올 하반기 중에 불량화장품의 시중 유통을 근절하고 피부자극, 독성 등 화장품으로 인한 인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량화장품 소비자 민원창구가 설치, 운영된다. 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 중 위해의 소지가 있는 화장품의 기획검사도 올해 안에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특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고유 직무를 철저히 수행하는 한편 제반 여건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부문별 전문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업무 특성화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업무 특성화 추진방안 중 특히 불량화장품 소비자 민원창구나 기획검사 계획은 국산 화장품 위탁제조 등 신규 참여가 자유로워지고 수입화장품 사전검사제도가 폐지되는 등 시장이 보다 확대됨에 따라 선진국으로부터 저개발국가의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 등 품질관리지침에 근거, 서울식약청이 화장품 중금속 시험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데 기인한다.



서울식약청은 또한 ▲ 식품·의약품 관련 인터넷 허위·과대광고 단속 ▲ 최초 식품수입자 전문 상담기관 역할 ▲ 시험분석 검사기능의 전문화 ▲ 위해정보 모니터링 기관 역할 등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과 강원도를 권역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25%, 화장품 등 관련산업 유통의 3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 불량화장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가용 전문인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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