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장품산업 육성에 나선다
인천시, 화장품산업 육성에 나선다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0.01.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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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동력 기대 · · ·코스메틱 밸리 조성도 검토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가  정부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 육성 계획에 따라, 올해 인천을 특화시킬 미래지향적인 성장 동력산업으로 화장품산업, 자전거산업과 희소금속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측은 지난해 12월 인천화장품발전협의회 발족과 함께 화장품 발전포럼을 개최하여 인천을 세계 화장품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는 전국 500여 화장품업체 중에 80여 업체가 집중되어 있으며, 국제공항과 항만, 수도권의 넓은 시장 등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어 특성화에 알맞으며, 화장품산업이 뷰티산업을 포함하여 융합기술 집적산업으로 고부가가치가 있어 코스메틱(Cosmetic) 밸리조성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인천시는 2010년 인천발전연구회의 상반기 정책과제로 화장품산업 발전계획을 기 의뢰하였으며, 연구결과에 따라 화장품산업의 집중육성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화장품발전협의회 모상현 사무국장은 “화장품이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의미가 있는 산업이다. 이번 인천시의 화장품 산업 집중 육성 방침에 따라 인천화장품발전협의회는 인천발전연구회,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천의 화장품산업이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화장품발전협의회는 올해 중점 시행 사업으로 11월에 홍콩코스모프로프 인천화장품기업의 참가를 위해 이미 일부 부스를 계약했으며, 전시회 참여 업체 지원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인천발전연구회와 인천지역의 화장품산업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착수 하는 등 인천 화장품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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