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 시현
아모레퍼시픽,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 시현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9.08.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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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153억 16.1%↑ 영업이익 1899억 16.0%↑

화장품부문 매출 7683억원 16.9%↑

 





(주)아모레퍼시픽은 지난 상반기에 매출 9153억원, 영업이익 1899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와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16.0% 성장한 것이다. 순이익은 1446억원으로 17.2% 증가했다. 


매출 9153억원 중 화장품은 7683억원으로 16.9%, 그리고 MC&S는 1469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한편 2분기에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4525억원(13.7% 증가), 영업이익 788억원(24.6%), 순이익 601억원(25.7%)의 실적을 올렸다. 매출 중 화장품은 387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1% 증가했다. 


화장품 부문의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회사 측은 전문점 채널 및 마트 경로에서 고성장세를 시현하면서 매출이 30% 가량 성장한데다 백화점과 방판 경로에서도 1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기간 동안 아리따움의 매장 수가 증가함은 물론 점당 매출도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으며 마트 매장이 확대됐다. 또 라네즈 아이오페 한율 등의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한 결과, 아이오페 28%, 라네즈 29%, 한율 111%의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다.


백화점 및 방판 경로에서는 판매원 역량 및 CRM의 강화로 점당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간데다 각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인이 판매 호조 속에 10%의 성장세를 시현했다. 설화수가 14%, 아모레퍼시픽이 48%, V=B프로그램이 20%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MC&S(Mass Cosmetics & Sulloc)  부문은 주요 브랜드의 고부가가치 기능성 라인을 확장한 데 힘입어 매출이 미쟝센 14%, 려 219%, 해피바스 25% 성장하는 등 전체로 12% 성장했다고 회시 측은 밝혔다. 


해외에서도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중국에서는 전반적인 내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101% 성장한 616억원, 순익은 329%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라네즈와 마몽드의 적극적인 매장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매출이 고성장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아울러 회사 측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미주 및 아시아 주요 국가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매출이 49% 증가한 것을 비롯해 홍콩 매출이 27%늘어났고, 대만과 말레이이사에서도 각각 30%와 43% 증가했다.


www.amorepacif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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