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의 새로운 전성시대 반드시 온다!
도매업의 새로운 전성시대 반드시 온다!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09.05.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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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도매협회 김홍한 회장, 도매업 전성시대 전망

“1~2년 안에 도매업의 새로운 전성시대가 올 것이다”
 

 

대한화장품도매협회 김홍한 회장이 지난 23일 경기도 일영유원지에서 개최된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화장품 도매업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전망했다.
 

 

김 회장은 브랜드숍의 등장과 대기업 브랜드들의 직거래 도입으로 화장품 유통에 변화가 일고 도매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 1~2년안에 새로운 변화가 다시 한번 불어 올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브랜드숍으로 전환하는 화장품 전문점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독자 브랜드를 취급하는 브랜드숍이 아니라 종합 브랜드 판매점인 뷰티플렉스와 뷰티크레딧 등이다.
 

 

이는 브랜드숍의 한계성을 보여 주는 사례이며 특히, 이 같은 속도라면 올해 안에 브랜드숍으로 이전하는 전문점과 자리를 지키는 전문점이 확연하게 구분될 것이라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또한 김 회장은 직거래 방식으로 직접 유통과 거래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과도한 판촉 경쟁으로 1~2년안에 한계가 나타나 자연스럽게 이를 중계하는 도매업이 다시금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도매협회는 올해 하반기에 기존의 40개사 회원사를 50개로 확대하는 한편 화장품사들과 독자 브랜드 개발, 자체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기업들 중 3개사가 화장품도매협회에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이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화장품도매협회는 도매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점과의 교류를 확대해 기업과 전문점, 도매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홍한 회장은 “직거래 영업 형태는 메이커들의 경쟁으로 1~2년 안에 무너질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과 전문점, 도매가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대안 마련 및 여건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라면서 “빠르면 이 같은 전략을 오는 7월 공식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에 가시화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열린 체육대회에는 화장품도매협회 40개 회원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줄다리기, 굴렁쇠 굴리기, 풍선 터트리기, 피구 등 다채로운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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