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브랜드 백화점 입점 "활기"
색조브랜드 백화점 입점 "활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12.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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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인식 정착...도도, 클리오, 엘르 등 치열한 경쟁



전문 색조브랜브 업체의 백화점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도 메이크업(대표 임용성)의 보땅, 엘르화장품(대표 이은임)의 메이크업포에버, 애니통상(대표 한은희)의 부르조아, 클리오상사(대표 한현옥)의 클리오 등 전문 색조브랜드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최근 백화점 영업에 비중을 두고 있다. 주요 색조 전문 업체의 백화점입점수는 1백여개가 넘고 있으며 지난 10월과 11월 2개월 사이에만 삼성 플라자, 롯데 백화 , 신세계,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에 17개매장이 더 늘어나는 등 백화점 입점에 경쟁을 올리고있다.



숫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도도 메이크업은 지 난 94년 아크리 스백화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오픈할 롯데백화점 부산점까지 총39개백화점에 이를 전망이다. 메이크업포에버 브랜드로 유명한 엘르화장품도 올해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천호점, 현대백화점부산점, 롯데백화점 관악점, 그랜드백화점 본점외 5곳에 새롭게 입점하는 등 백화점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클리오상사는 올해 서울을 비롯한 경기·영남·호남·충청·제주 등지에 18개 백화점 매장을 오픈하고 총판 형식의 백화점 영업에 전력을 쏟고 있으며 애니통상도 올해들어 삼성플라자분당점·태평로점, 명동 UTOOZONE에 입점해 종 8개의 백화점매장을 갖고 있다.



이외에 색조화장품의 대중화를 꾀하며 일찍이 국내에 끌로드빠리, 릴리안 프랑스 등의 색조브랜드를 선보인 (주)에이젯유알인터내셔날(대표 한영희)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새롭게 입점하는 한편 직영으로 운영하던 방식을 탈피해 총판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색조 전문 브랜드의 시장 볼륨이 확대됨에 따라 백화점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색조전문업체들은 앞으로도 신도시나 지방백화점 증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또 지역상권의 중심인 백화점과 밀착된 영업을 펼치기위해 직영보다는 총판 헝식의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이 지난해부터 가열되기 시작한 색조전문 업체의 백화점 진출로인해 각업체들은 자사만의 이미지를 부각 시킬 수 있는 차별화 정책을 강구하는 등 잠재적 수요계층을 실질적 수요계층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 마련에 열을 울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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