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유기농 유아용 화장품 개발
코스맥스, 유기농 유아용 화장품 개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9.02.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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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써트·코스메바이오 인증 받은 3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가 세계적인 유기농 인증기관인 프랑스의 에코서트(ECOCERT: 유기농생산물국제감시단체)로부터 'ECOCERT ORGANIC COSMETIC' 인증과 코스메바이오(COSMEBIO)로 부터 'BIO' 마크를 동시에 획득한 유아용 제품을 개발하여 유아 전문 브랜드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에코서트 인증 유아용 화장품은 로션, 샴푸&바스, 크림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은 모두 98% 이상의 천연 성분을, 10% 이상의 유기농 인증 성분은 함유하고 있어 ‘에코서트’ 인증뿐만 아니라 더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주어지는 ‘코스메바이오’ 인증까지 획득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유아용 제품으로는 ‘에코서트’와 ‘코스메바이오’ 인증을 동시에 받은 제품으로는 최초라고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어른보다 30% 정도 얇다고 알려진 어린이 피부에 적합하도록 보습력이 뛰어난 유기농 해바라기씨 오일과 피부 밸런스 효과가 우수한 유기농 라벤더수, 아기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보호해 주는 유기농 마로니에 추출물 등의 원료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유기농 캐모마일 꽃수는 외부 유해 환경 및 스트레스로부터 민감해진 아기의 피부를 보호해 더욱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이 눈에 띈다. 또한 無파라벤, 無인공색소, 無인공향, 無광물유, 無석유화학제품, 無유전자변형생물체, 無동물실험 등 7無를 구현해 연약한 어린이 피부나 상대적으로 민감한 피부에 대한 보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유아용 화장품 시장은 2007년 1천2백억 규모에서 1천5백억원대 시장으로 성장하는 등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이 제품은 개발 완료되어 유아용 전문 브랜드인 아벤트코리아의 ‘스킨베리 나뛰르’ 브랜드에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연구소 김주호 상무는 “그동안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웰빙이나 친환경에 맞게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하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며 “이번에 개발된 유아용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8년 8월 유기농 화장품 생산을 위한 설비 및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에코서트(ECOCERT) 인증을 국내 OEMㆍODM 업계로는 최초로 획득한 바 있으며,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립밤을 생산해 고객사에 공급해 왔다. 또한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호주연방 의약품관리국(TGA)의 GMP 인증 및 ISO 9001(품질경영) /14001(환경경영), OHSAS 18001(보건안전) 등 글로벌 생산 및 품질관리 인증을 획득하여 운영하고 있다.


www.cos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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