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레코리아 이달부터 獨自활동
월레코리아 이달부터 獨自활동
  • 최혜정 jangup@jangup.com
  • 승인 1998.09.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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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미화장품 지분매입...새 대표에 놀던 前부사장
코스메틱 부문에서 세계 8대 그룹으로 손꼽히는 웰라그룹이 지난1일 웰라코리아(대표이사 테트레프놀덴)로 독자 진출, 국내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힘에 따라 국내 두발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한국화장품과 결별, 국내 두발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대대적인 신제품 런칭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 온 로레알과 전면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두발화장품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웰라그룹의 이번 국내 진출은 이미 지난 81년 이후 한국 시장에서웰라코리아(전 명미화장품)가 매년 꾸준한 신장을 보여뫘고 지난해일을 기준으로 2백20명의 종업원이 3백3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전년대비 37.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한국시장네서 장기적으로 영업활동을 했을 때 잠재력이 있다는 판단하에 내려진 결정이다.



이에따라 웰라코리아는 1일 놀덴전 부사장의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독자활동에 나서게 됐다. 그룹내 서열상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매우 비중있는 계열사로 지목되고 있는 웰라코리아는 향후 프로페셔널시장은 물론 시판시장의 시장내 점유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으며 미용기구 부문에 대한 도입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웰라그룹은 지난 1979년 이후 오랫동안 합작 파트너로 있던 동아제약이 주력사업인 제약업에 사력을 모으기 위해 지난달 30일50%의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한국내 독자진출을 가시화하게 됐으며 향후 생산, 영업, 마케팅 등 각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은 전혀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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