樹海 전문점 지원에 적극 나서
樹海 전문점 지원에 적극 나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8.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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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업계, 침수제품 100% 교환...인적지원도 선뜻
광복 이후 최대의 수해로 기록된 이번 기습 폭우사태로 인한 화장품메이커와 각 대리·특약점의 피해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경기도 의정부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파주시, 고양시 등 폭우 피해지역 화장품 전문점의 피해상황이 속속 접수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본사 차원의 강력하고도 신속한 지원책 마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각사는 자사의 근간 조직인 대리·특약점의 수해가 언론 보도상황에 비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대신 폭우 피해지역의 일선 전문점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전문점에 대한 피해상황 집계 및 이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견지하고 있는 지원책은 대리·특약점들의 침수제품에 대해 완전한 교환 및 보상을 실시한다는 점을 골자로 각지역별 영업사원을 총동원, 전문점이 빠른 시간내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인적지원책도 마련해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평양은 이번폭우사대로 피해를 입은 전문점에 대해서는 즉시 100% 제품교환을 실시했고각 지역 대리·특약점에서 지원요청 내용을 접수받아 이들 전문점들이 조속한 시일내에 정상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발빠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대리점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피해상황이 접수된 전문점에 대해서 제품교환을 실시하는 한편 영업사원은 물론 본사 스탭진까지 동원, 일선 전무점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고있다. 또 참존화장품, 쥬리아화장품등도 피해상황이 접수되는 대로침수로 인한 제품의 피해가 발생했을 시 100% 제품을 교환할수 있도록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



또 여타 업체들도 이번 폭우에 의한 피해가 화장품 업계 대부분이 하계 휴가기간 이었던 지난달 말부터 지난 9일사이에 발생했기 때문에 휴가종료와 동시에 전체적인 피해상황을 파악 궁이며 접수가 완료되는 대로피해보상 기준을 마련,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 및 서울시내일부 대러·특약점, 전문점들이 제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 피해가 현재까지 파악된 것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도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업계의 영업지원팀 관계자들은 [폭우가 집중된 지역의 지하에 위치한 소수 대리(특약점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해가 없었다는 것이 불행중 다행]이라며 [그러나 피해가 발생한 전문점에 대해서는 완벽한 제품교환을 시행함으로써 혹시라도 침수제품이 유통될 수 있는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고 전문점 영업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지원대책 및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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