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용명장에 이우화 씨
올해 미용명장에 이우화 씨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8.08.19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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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 미용계 헌신, 매직 펌 기구 개선 공로



 


원로 미용인 이우화 씨(라벨비 이우화헤어 대표)가 ‘2008년도 미용 명장’으로 선정됐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당분야 최고수준의 기능을 보유한 2008년도 ‘명장’ 14명을 최근 선정, 발표했다.





올해는 모두 1백51명의 신청자가 대한민국 명장의 이름에 도전했고, 그 중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미용직종의 이우화 씨(67세) 등 14명이 명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미용명장으로 선정된 이우화 씨는 정화여자고등기술학교를 졸업하고 40년 이상 미용분야에서 종사해오며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미용기술발전과 후진양성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후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비롯한 각종 기능경기대회에서 미용직종의 참가대표선수의 기술지도위원, 심사위원장,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자를 여러 차례 배출 시킨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지난 1999년에는 산업포장을 받은 바 있다.





산업인력공단 측은 특히 “미용분야 특성상 기술습득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이 필요한 가발과 관련해 다양한 기능이 습득이 용이하도록 사람의 모류(毛類)와 동일한 가발을 개발, 미용을 배우는 후진들의 교육 능률과 성과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머리시술 기술의 일종인 ‘매직 펌’ 기구의 문제점을 개선해 새로운 형태의 컬을 자유자재로 연출가능 하도록 했으며, 상한 모발과 모량이 적은 사람들도 볼륨을 줄 수 있는 펌기구의 공정 및 품질 개선 등을 통해 펌 기구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인 바 있다.


 


한편 소외 계층을 위해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협회, 군부대 등을 방문해 각종 미용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각종 단체와 대학에서도 강의를 하는 등 후배 기능인 양성에도 힘써 왔다.





이번에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함께 휘장 및 일시장려금 2천만원이 지급되며, 명장으로 선정된 이후 동일직종에 근무하는 동안 매년 기능장려금이 연도별로 차등 지급된다. 그 외에도 해외산업시찰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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