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협회,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생들과 함께 해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영등포구 관내노인 장수사진 촬영’에 메이크업 봉사를 진행했다.
영등포구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3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메이크업 봉사는 분장협회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소속 학생들이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사진촬영은 한강미디어고등학교와 영등포구청이 함께 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메이크업 전공 학생들은 “작은 봉사인데도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감사하다고 해주시니 보람이 있다”, “앞으로 더 좋은 실력을 가지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봉사활동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신단주 회장은 “학생들에게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전공 분야의 실무를 통해 전문 기술 능력을 신장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봉사활동에 더 많은 메이크업아티스트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영등포구 관내에 있는 한복집 한 곳은 노인들이 영정사진을 찍을 때 사용할 한복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관내 한 제과업체는 다과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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