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 업계, 불황타개 안간힘
에스테틱 업계, 불황타개 안간힘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7.03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딸라소 떼라피 시스템 판촉등 유통차별화 전개

에스데틱 업계는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가」
에스테틱업계는 지난해 피부관리실 불법 시술 파동에 휘말린 후경기 악화까지 겹쳐, 좀처럼 불경기의 늪에서 헤어나올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채 허덕이고 있다. 여기다 여름철 비수기라는 특수성으로 최근들어 특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서도 제품의 특수성을 살려 차별화를 모색하고 판촉전을 벌이는 등 지혜롭게 불경기를 헤쳐 나가고 있는 업체들이 있어 시선을 끌고있다.



정동코스메틱(대표 정덕현)은 딸라소 떼라피 제품인 「피토메르」를 주력 브랜드로 스포츠 센터뿐만아니라 피부관리실등으로 적극 공략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앞으로 호텔 등으로의 딸라소 떼라피 시스템판촉 전략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덕현 정동코스메틱 사장은 『딸라소 떼라피의 효능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으며 피토메르는 프랑스에서 제일 아름다운 바다라고 일컬어지는 브류따뉴의 바닷물을 동결 건조시켜 제조한 제품』이라고 피토메르의 강점을 설명했다.



또 정사장은 『사람들이 딸라소떼라피의 과학적 효능을 인정받아 많은 사람들이 이 요법을 시연해 보고 싶어 하지만 아직 대중화가 안돼 안타깝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피부관리실에 딸라소 떼라피 시설을 갖추어 놓고 대고객 서비스를 벌이며 불황을 헤쳐가는 피부관리실도 있다』고 말했다. 알파인코리아(대표 장덕순)도 불황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줄 아는 기업중의 하나다. 알파인코리아는 밍크오일을 수입,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95년부터 약국 영업을 펼쳐전국의 1천여 곳의 약국에 활로를 개척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름철 비수기로 밍크오일의 붐이 주춤함을 곧바로 포착,가을 판촉전에 돌입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TV-CF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며 비수기를 돌파구로 삼고 있다. 알파인코리아는 또 유통의 다변하를 꾀하기 위해 가을 즈음에서 화장품 전문점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폭넓은 소비자총의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30ml 제품에 이어 15ml 밍크오일을 런칭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윤성철 알파인코리아 실장은『아직은 밍크오일 제품의 인지도가 적은 탓에 판매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TV-CF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불경기일수록 과감한 홍보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같이 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들은 불황에 비수기까지 겹쳤다고 해서 소비자들을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마케팅 계획과 판촉전략, 홍보, 조직의 정비, 교육등으로 역량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