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30,986곳 집중 분포
지난해 전국의 미용실은 8만1천7백81곳으로 파악돼 2006년보다 1백96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공중위생영업소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전국의 미용실 숫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해오다 지난해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시도별 미용실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1만5천8백10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이 1만5펀1백76곳으로 그 뒤를 이어 서울, 경기권의 미용실이 전체의 약 38%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 6천6백88곳, 경남 5천4백90곳, 경북 5천2백45곳 순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 4천6백45곳, 인천 4천5백98곳으로 집계됐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로 1천 1백29곳이다.
정부는 업종별 현황에서 미용업에 대해 신세대의 외모중시 가치관으로 인해 미용산업이 1990년 대비 2005년도에는 39.9% 증가했으며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그 분야도 전문화․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이용실은 2만4천3백8곳으로 파악돼 2006년 2만5천5백66곳보다 1천2백58개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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