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터 쉐이브, 남성용 로션이 98%
아프터 쉐이브, 남성용 로션이 98%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5.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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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주기 증, 감 사이클... 96년 1,420억 규모

태평양, LG가 사장 리드... 네슈라 약진 돋보여

아프터쉐이브로션과 남성용로션이 전체 생산량의 98%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면도용제품류는 지난해 1천4백19억9천4백만원의 섕산실적을 나타내 전체 생산실적에서는 5.3%를 차지했으며 전년보다는8.0%가 감소하는 상황을 보였다.



이 유형은 최근 5년간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는 추세를 보였다. 92년에 1천1백31억원을 나타내면서 전체 실적에서 8.3%의 비중을 보였으나 이듬해인 93년에는 무려31.3%나 감소한 7백77억4천만원 어치를 생산하는데 그쳐 생산비중도 4.6%로 낮아졌다. 94년에는 다시 71.9%나 급증, 1천3백37억원의 실적으로 생산비중도 6.3%로 높아졌으며 95년에도 상승세를 유지, 15.5%가 증가한1천5백44억원 어치를 생산했다.



특히 전체적인 감소세를 보인 지난해에는 기타 면도용 제품류와 프리쉐이브로션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품목 모두의 생산액이 감소했으며 처음 생산실적에 집계된 프리쉐이브로션은 1천7백만원의 실적을 보이는데 머물렀다.



아프터쉐이브로션과 남성용로션이 전체에서 절대적인 비증을 차지하는 만큼 이 두 품목의 증가와 감소가 곧 면도용제품류 전체의 증감률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업체별 생산실적을 분석해보면 타품목과 비슷하게 10대 상위사가 형성됐으나 지난해의 경우에는 올드스파이스브랜드를 생산하는 한국사이나미드와 제드, 제드포르테 등을 생산한 네슈라화장품이 각각 9, 10위에 랭크돼 이변을 나타냈다.



재미있는 상황은 거의 모든 유형에서 상위 10대사에 랭크됐던 쥬리아와 라미화장품의 생산실적이 지난해엔 5천4백만원, 4천5백만원에 그치는 부진을 보여 10위권에서 멀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볼때 태평양과 LG생활건강 두 회사가 60%가 넘는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화장품, 나드리, 피어리스, 한불화장품, 에바스, 코리아나화장품이 그 뒤를 잇는 상황을 연출했다. 지난해에는 상위10개사의 점유율이 더욱 심화돼 무려 94.1%의 점유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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