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가 "관심있게 본다" 대답
소비자들은 지하철 내부를 중심으로 지하철 광고를 62.8%가 관심있게 보지만 광고를 보고 물건을 구입한 경험은 1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회장 남정휴)가 서울시내 거주 성인남녀 3백50명에게 10개 문항에 걸쳐 전화면접 방법으로 지하철광고에 대한 시민여론을 조사한 결과다.
시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주 보는 편이다(46.9%)와 매우 자주 본다(15.9%)는 의견이 많은 반면 자주 보지 않는다(28.7%)와 거의 보지않는다(7.9%)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지하절광고를 보고 물건을 구입한 경험은 대부분 없는(83.8%)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광고의 주요 접촉장소는 차량내부(78.9%)가 단연 높았고 승강장 주변(9.0%), 입출구 주변(5.4%), 환승통로(4.1%) 순이었다. 또 정보로서의 도움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는 도움을 받는다(50.2%)와 도움을 주지않는다(48.8%)의 의견이 비슷하게 나왔다.
광고에 대해 신뢰한다(44.5%)보다는 신뢰하지 않는다(55.2%)는 의견이 많았고 허위과장광고 존재에 대해서는 있다(58.3%), 없다(40.3%)로 나타나 부겅적인 인식이 다소 많았다. 세명중 두명가량은 선정적이지 않다(66.9%)고 밝혀 선정적으로 인식(32.2%)하는 시민보다 두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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