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일간지에 사과광고
한국암웨이, 일간지에 사과광고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5.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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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책위원회 5개 개선사항 수용

한국암웨이가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로 조직된 시민대책위원회의 5개 개선사항을 수용함으로써 지난 3월 20일 문제제기 이후 1개월여 동안 이어진 공방전이 일단락됐다.



지난달 말부터 시민대책위원회와 한국암웨이는 연속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영업방식에 대한 개선책, 환경친화적 세제의 선전중지, UN환경프로그램상을 환경제품개발 공로로 받은 것처럼 허위광고하는 행위의 중단 등 위원회가 제시한 5개 사항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이고 주요 일간지에 사과 광고를 게재하기로 결정했다.



또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정광모 회장을 비롯해 환경운동연합 최열 사무총장, 한국암웨이의 브라이언 찰머스 사장 등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에게 사과한다는 내용을 담은 광고를 위원회와 의논 후 이달 초부터 게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사과광고를 싣는다고 해서 불매운동이나 공정거래 위원회 제소등의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류상태임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 한국암웨이의 반응에 따라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계기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된 것 같지만 한국암웨이의 대처에 따라서는 맞대결이 재현될지도 모른다면서 문제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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