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관련법, 약사법서 분리 추진
화장품 관련법, 약사법서 분리 추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5.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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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협이사회 약사제도 전담팀 구성 ... 검토작업 구체화




현행 약사법에서 화장품 관련법을 분리시키는 준비작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난 8일 장협(회장 유상옥)은 정기이사회를 통해 국내 화장품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고 세계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부당하게 접촉받고 있는 약사법의 규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화장품 관련법을 독자적인 법규로 분리시키는데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이에따라 협회는 약사제도위원회를 통해 약사법분리에 따른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시키는 한편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와도 긴밀한 의견교환을 나눔으로써 법규개정에 따른 부작용과 파장을 최소화시키기로 했다.



특히 장협은 약사제도위원회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를 위임시켜 빠른 시일내에 업계의 입장을 반영시킨 변경안을 마련, 관계당국에 건의키로 했다.



또 이사회는 지난해 10월 복지부가 실시한 상위 25개사 75개 제품의 가격인하조치에 대한각사의 입장을 수렴한 보고서를 제출키로 하고 협회 사무국에 일임했다. 이에따라 사무국은 지난 10일과 14일두번에 걸쳐 관련자료를 복지부에 제출해 조만간 이들 제품에 대한 가격인하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이사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때 정관개정을 통해 수입화장품의 장협 준회원 가입의 문호를 개방한 뒤 처음으로 가입신청서를 낸 웰그린 엔터프라이즈(대표 이정일)와 포렐코리아(대표 문홍호)등2개사의 가입을 결정했다.



웰그린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94년 11월부터 수입에 나선 소규모업체로 지난해 수입실적은 90만달러였으며 주요 수입제품은 독일 스완스타빌로와 미국 아로마코스메틱사의 색조제품이다. 또 포렐코리아는지난92년부터 수입에 나섰으며 지난해 수입실적은45만달러였다. 주요 취급제품 독일의 포렐과 스위스의 에마빌라 등 전문피부미용 관리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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