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제약, 드럭스토어 통해 유통
모공케어와 스킨케어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브랜드 ‘큐티나’를 3월 31일부터 일본 전국의 약국과 드럭스토어에 출시한 에스에스제약의 하도리 세이이치로 사장은 이것이 에스에스제약의 2007년도 최대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가 추진하는 신체 내부로부터 우러나오는 스킨케어, 즉 이너뷰티(Inner Beauty) 제품의 후속작인 이 브랜드는 ‘먹는 화장품’의 정제와 피부를 외부에서 케어하는 젤 화장수를 세트화한 제품이다.
타깃층은 30대 전반까지의 여성. 이너뷰티 분야의 시장은 90억엔 규모로 크지는 않으나 성장률이 높다.
머지않아 연간 2천억엔 규모인 기미 주근깨 대책 제품시장에 버금가는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큐티나’ 브랜드의 첫해 매출 목표는 10억엔이지만 이너뷰티 부문에 정제가 등장한 것이 처음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큐티나’의 정제는 의약품으로 취급된다. 복용하면 모공이 눈에 띄는 거친 피부를 개선할 수 있도록 비타민 B2, 비오틴, 피부의 턴오버를 정상화시키는 시스테인,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구하는 비타민 C 등이 배합됐다.
한편 이와 짝을 짓는 화장수는 ‘에스에스 후끼도리 클리어젤’이며 의약부외품이다. 낡은 각질층과 모공 속에 낀 오물을 제거하는 살칠산과 보습 성분인 유산, 스킨케어 성분인 글리실러친산, 디칼륨 등이 배합됐다.
에스에스 측 조사에 의하면 가장 많은 피부 관련 고민은 약 60%가 모공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에스제약은 이너뷰티와 생활 선(Sun) 분야 등을 중점 분야로 책정하면서 작년 2월에는 기미와 주근깨 대책 시스테인제제 ‘하이치올 C’의 새로운 브랜드를 등장시켜 이너뷰티 첫작품을 선보였다.
여성의 미용을 겨냥한 제품으로 ‘하이치올 C 폴미엘’과‘하이치올 C 약용 화이트스폿’을 함께 투입해 몸 안팎으로 공략하는 스킨케어 어프로치 전략을 개시했고 이번에 후속작으로 ‘큐티나’가 뒤를 이었다.
작년의 ‘하이치올 C’ 제품이 안티에이징 제품이었다면 이번에는 20~30세 젊은 여성층의 모공 관련 피부 고민 대책을 겨냥한 것이며 제약회사답게 몸의 내부로부터 대응하는‘먹는 화장품’으로 미용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려는 이너뷰티 전략이다.
미용 모공 대책 스킨케어 시장에 뜨거운 눈초리를 보내는 에스에스제약의 이너뷰티 제품 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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