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CEO 앨란G 래프리 회장의 경영전략
P&G CEO 앨란G 래프리 회장의 경영전략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7.04.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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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빠른 H&BC 사업으로 방향전환 개도국 시장 매출비중 3년 후 30%로 확대 방침”
P&G의 앨란 G 래프리 CEO 회장은 앞으로 성장 속도가 빠르고 마진이 높은 사업에 주력해 확대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래프리 회장은 “전략적인 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뷰티사업과 개발도상국 시장에 주력하겠다. 앞으로도 계속 사업 구조를 성장 속도가 빠르고 마진율이 높은 쪽으로 중심을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증권시장 분석 담당자 회합에서 연설한 그는 “헬스 & 뷰티케어, 홈케어 카테고리는 다른 부문보다 성장속도가 20%나 높고 마진율은 30%나 더 크다”고 밝혔다.

래프리 회장은 “10년 전 P&G 사업의 약 60%는 성장이 둔하고 마진이 적은 가정용품, 섬유류, 간이식품, 커피 등으로 차지됐으며 나머지 40%가 성장 빠르고 마진율 높은 헬스&뷰티케어, 오럴케어 분야였다”고 회고했다.

현재는 가정용품 분야 등의 사업이 50% 이하로 삭감되는 반면 헬스 & 뷰티케어, 홈케어 등 마진 높은 사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그는 “앞으로 P&G는 시장 점유율 톱을 차지하는 분야와 착실히 성장중인 유망 카테고리에 중점을 두고 매력적인 사업 구성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고 재무 책임자인 클레이트 데일리도 P&G 경영전략 가운데 하나는 소비자에게 더욱 단가 높은 제품을 구매하도록 판촉 전략을 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레스트 프로헬스, 올레이데피니티와 같은 제품은 소비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소매업자 측에게는 높은 마진을 진행했으며 그 덕분에 P&G로서는 세금 공제전 이윤이 개선되는 혜택을 누렸다고 데일리 최고 재무 책임자는 지적했다.

P&G의 2007년도 1/4분기 뷰티사업 매출은 11% 증가된 56억 달러였는데 여기에는 올레이 브랜드의 호조가 크게 기여했다.

또한 P&G는 성장율 높은 개발도상국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10년 전에는 이 회사 매출의 80%가 선진국 시장에서 이루어졌다. 개발도상국 10개 시장의 상위권 25개 상품 분야 가운데 P&G가 경쟁력을 지닌 분야는 불과 4개 카테고리에 그쳤었다.

그러나 현재는 개도국 시장 총매출이 2배로 늘었고 새로운 개도국 소비자 수도 약 10억명이 증가했다.

현재 P&G 매출의 절반이 해외 시장에서 이루어지고 절반이 북미 시장에서 거두어지는 실정이다.

래프리 회장은 회합 석상에서 “개도국 시장은 최근 2년 사이에 P&G 그룹 매출 신장의 40%를 차지하는 공헌을 이룩했다. 이러한 개도국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시장이며 P&G 매출의 26%를 차지한다. 그리고 오는 2010년도에는 개도국 매출 비중이 30%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헬스7뷰티케어 부문 담당 부회장 수잔 아놀드 여사는 다양한 시장 분야를 겨냥해 성질이 서로 다른 제품을 창출 공급하자면 무엇보다도 소비자 조사가 전략적으로 주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놀드 부회장은 예를들어 다음 3개 브랜드가 모두 올레이 안티에이징 브랜드이지만 △ 토털이펙트는 다양한 가령 징후를 손질하고 싶어하는 여성에게 인기이고 △ 리제넬리스트는 그 성분 특성에 적합한 피부 성질을 지닌 여성에 의해 선호되며 △ 데피니티는 고운 살결이나 피부 톤에 특히 관심이 높은 여성들을 표적으로 삼는다고 지적했다.

아놀드 부회장은 “이중 어느 브랜드도 독자적으로 겨냥하는 목표층 특유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목표 소비층의 기호를 정확히 분석 파악함으로써 올레이는 제각기 성격이 다른 고급 제품을 성공적으로 발매해 기존 제품들과 시장에서 매출쉐어 잠식의 쟁탈전이 일어나는 것을 최소한으로 억제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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