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화장품의 날 행사 개최
2007 화장품의 날 행사 개최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7.03.07 0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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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산업 발전 심포지엄 열어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2007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 및 기념행사 지난 6일 열렸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6일 화장품업계 인사 1백50여명과 문창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내빈이 참가한 가운데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07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 및 기념행사인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화장품의 날 기념식 = 서경배 회장은 기념사에서 화장품의 날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갖춰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차세대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사 모두 다시 한번 각오와 결심을 새로이 하자고 촉구했다.



서 회장은 또 지난해 화장품의 날에는 한중일교류회를 개최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었다고 회고하고, 올해는 화장품산업이 글로벌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기념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창진 청장은 축사에서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화장품 수요가 커지고 있으나 내수 의존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이런 면에서 최근에 해외 진출 노력이 두드러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격려하였다.



문 청장은 이어 보건산업의 선진화를 위하여 식약청은 올해 인허가 제도의 혁신과 행정 투명성 제고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업계의 발전이 산업의 발전으로 직결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업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아모레퍼시픽 서경희 수석연구원 △(주)LG생활건강 이치우 부장 △이엘씨에이한국(유) 문영심 부장 △한국코스모화장품 권희석 연구소장 △한불화장품(주) 이근수 수석연구원 △ 대한화장품협회 장헌주 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받았다.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 심포지엄은 먼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박사가 생산․품질․제도 분야의 발전 방안을, 그리고 경희대학교 나운봉 교수가 유통․마케팅 분야의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지정토론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재국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화장품업계는 무한경쟁시대의 도래와 경제 실리를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의 변화에 따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기술 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는 규제 합리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으로 업계의 노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운봉 교수는 ‘향후 화장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의 근간은 무엇인가? - 경영자가 지녀야 할 몇 가지 원칙’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전략적 경영 마인드를 갖고 경영적 상황의 변화를 파악해 경영의 초점을 찾으면 매출 성장과 화장품 시장의 혁신이 가능하다며 화장품 마켓 및 유통의 변화에 따른 전략적 포인트와 경쟁력 확보에 유용한 4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나 교수는 이어 변화하는 시장에 무작정 휩쓸리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전략적

경영 마인드의 대원칙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에는 류지형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장, 김형중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장, 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유희창 엔프라니 대표이사, 정성운 LG생활건강 공장장,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가 참여했다.

<주제 발표 및 지정토론 요지는 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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