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제6회 공모전 수상자 14명 시상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은 구랍 28일 `제6회 컬춰렛 선발 여대생 논문 공모전`의 수상자 14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디지털시대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여대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논문 공모전에는 총 41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이중 `인터넷 쇼핑몰 유저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시장의 소비자 정보분석`이라는 주제로 응모한 조희경(서울대대학원 소비자학과 박사과정)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95년 제1회 대회부터 지금까지 최우수상은 선정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조씨의 최우수상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태평양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희경 씨에게 3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이밖에도 우수상 3명에게 각 2백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각 1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심사를 맡은 하현강 전 연세대 사학과 교수와 이동원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번 작품들은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른 여성인력 활용방안과 인터넷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주)태평양이 지난 95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컬춰렛 선발 여대생 논문 공모전`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여성생활문화를 결집,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여성의 생활문화 관련 주제를 정해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특히 여대생들이 평소 접하는 영역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여성 논문들이 쏟아져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컬처렛(Culturette)`은 `여성문화 활동가`를 뜻하는 말로 21세기 여성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앞서가는 여성상을 상징한다.www.pacific.co.kr">www.pacific.co.kr
기사입력일 : 200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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