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 송태기 회장
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 송태기 회장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5.11.2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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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화 통한 협회 재정립에 총력"
"그동안 전문점협회의 활동이나 정체성을 두고 말들이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협회의 위상강화와 재정립을 위한 작업이 이루어져 왔으며 이제 곧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 7대 회장에 재선임된 송태기 회장은 그동안 말못했던 협회장으로서의 심정을 밝혔다. 시판유통의 급격한 침체와 유통구조의 급격한 변화속에서 전국의 전문점들도 큰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었으며 이와함께 전문점협회 또한 어려움을 피할 수 없었다는 설명. 하지만 많은 질책과 비난속에서도 그동안 협회의 쇄신과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음를 강조했다.



"시판시장의 어려움속에서 저희 전문점협회도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며 또한 협회 활동도 그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협회의 재확립과 위상강화를 위해 협회의 의식있는 회원들과 임원단과의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이제 협회의 제2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이루어졌다고 확신합니다"



송 회장은 지난 2003년에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강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겸비했다는 평가를 얻으며 전문점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인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취임 후의 초저가 브랜드숍, 제조사 주도의 브랜드숍 등의 등장과 신유통의 빠른 성장 등 급격한 시판시장의 변화와 혼란이 가중되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온게 사실.



"그동안 전국의 지회활동 활성화를 통한 회원수 확대, 회원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정보공유와 공동 수익사업 추진, 협회 재정난 해소를 위한 전용브랜드 개발추진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대외적인 공신력 제고와 위상 제고가 선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전문점들의 참여도 미비할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모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야 할 과제가 바로 '협회의 사단법인화'라고 생각합니다"



협회의 사단법인를 통해서만이 협회의 공신력 제고, 대외적인 발언권 확대가 가능하며 또한 전국 전문점들의 참여도 자연스레 증가한다는 것. 따라서 7대 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바로 사단법인화임을 재차 강조했다.



"협회의 사단법인화는 반드시 이룰것입니다. 많은 준비를 해왔으며 이제 모든 준비가 거의 완료된 상태입니다. 7대 회장에 재선임에 흔쾌히 응한점도 바로 협회의 사단법인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저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송 회장은 "그동안 전문점협회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맹멱을 유지해 올 수 있았던 것은 여러 선배들의 노력과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7대 회장의로서의 중책을 맡은 이상 반드시 협회의 재확립과 위상강화를 통해 전국의 전문점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는 튼튼한 협회로의 제2의 도약을 하는데 온 힘을 다 바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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