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화장품 수출 1,929만불
1/4분기 화장품 수출 1,929만불
  • 김진일 jin4390@hanmail.net
  • 승인 2000.05.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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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집계 수입은 6,854만불 … 기초화장품·향수

관세청에 따르면 올 1/4분기 화장품 수출실적은 총 1천9백29만 달러, 수입액은 은 총 6천8백54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올 한해 수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입의 경우 1천만달러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출입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화장품 수입증가율이 무려 53.9%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출과 수입 대상 국가는 전년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아 무역편중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1/4분기 수출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기초화장품 제품류로 6백3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출액 중 33% 수준을 차지했다. 수출 대상 국가 가운데는 중국에 가장 많은 2백21만 달러 어치를, 미국에 1백46만 달러 어치를 각각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대상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립스틱(17만 달러), 아이섀도(16만 달러), 기초화장용 제품류(2백21만 달러), 메이크업용 제품(60만 달러) 등의 유형에서 수출실적 1위에 랭크됐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분석해 보면 화장수(5만 달러), 립스틱(65만 달러), 아이섀도(54만 달러), 기타메니큐어용제품류와 페티규어용 제품류(29만 달러), 어린이용제품류(28만 달러) 등이 지난해보다 수출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헤어크림(4천달러), 두발용기타제품류(34만 달러), 애프터쉐이빙로션(6천달러), 가향한 목욕용(1만 달러), 향낭 등의 수출은 크게 감소했다.



수입은 기초화장용제품류가 총 3천6백84만 달러로 총 수입액의 54%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 대상국은 프랑스가 1천6백24만 달러, 미국이 1천1백41만 달러로 각각 1, 2위에 올랐다. 특히 중국(43만 달러)의 경우 이미 지난해 총 수입액의 2배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나 올 한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다 수입 대상국은 프랑스로 향수(3백68만 달러)를 비롯해 화장수(13만 달러), 립스틱(1백80만 달러), 아이섀도(45만 달러), 네일에나멜(20만 달러), 페이스파우더(94만 달러), 기초화장품제품류(1천6백24만 달러), 애프터쉐이빙로션(44만 달러) 등의 수입실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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