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휘테르 살롱영업 본격화
르네휘테르 살롱영업 본격화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5.06.08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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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렌, 별도 법인 설립…살롱내숍인숍 전개
그리에이트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르네휘테르가 살롱사업부를 새롭게 발족, 별도 법인으로 독립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르네휘테르는 논현동 (주)아렌(대표 이동광)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기존의 백화점과 살롱의 동시 영업 형태에서 벗어나 살롱만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살롱 내 숍인숍 개념의 '웰빙 살롱 시술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주)아렌은 브랜드 르네휘테르와 눅스 등을 중심으로 올해말까지 약 8천억원대로 예상되는 탈모두피 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유통 다각화 차원에서 이뤄진 백화점 영업이 살롱 영업과 마찰이 우려됐고 유통망 한정에 따른 매출 저하와 매출대비 높은 코스트 부담, 그리고 명품 이미지 유지에 따른 살롱 납품의 소극적 태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기 때문이다.



이번에 살롱영업을 본격화함으로써 (주)아렌은 시술중심이 프로세스 형태를 지향, 현재 33개 살롱수를 연말까지 70개로 늘이는 것은 물론 향후 2007년까지 1백80개 매장으로 늘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살롱 내 입점 조건은 독립된 두피공간(5평 이상)을 보유한 곳에 제품과 기기를 지원하며 인력문제도 해결해줄 방침이다. 이른바 (주)아렌이 운영중인 두피관리사 과정이 그것.



이와관련해 정미영 팀장은 "최근 몇년전 조사 결과 국내 20세에서 60세의 남성 인구 1천4백명 가운데 24%인 3백36만명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었으며 갈수록 늘어나는 여성 탈모 고객까지 포함하면 그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에 대비하고 살롱과 윈윈하기 위해 이번에 독자법인을 설립, 영업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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