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피부미용사협회(회장 이은미)가 오는 7월 10일 한방두피관리 워크숍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협회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탈모방지와 두피관리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한 한의사와 피부관리사, 미용사 등이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발표했다.



이날 이은미 회장은 "탈모 환자에 대해 한의학적 접근은 물론 중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전문 관리사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던 차에 오는 9월 협회 분과인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가 한방탈모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미리 두피관리사를 양성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한방두피관리 워크숍부터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협회는 국산 탈모 관련 전문 브랜드인 트리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추럴한방두피연구소를 개원하고 피부미용사와 미용사등이 목말라하는 이론을 뒷받침해 상호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워크숍은 한의사들을 주요 강사진으로 해 ▲ 한의학으로 보는 탈모와 비듬의 원인과 치료 ▲ 한방두피관리센터의 공격적 마케팅 ▲ 한방두피관리 프로그램 매뉴얼 ▲ 한방두피관리법 ▲ 두피진단 관리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대상은 피부미용 또는 미용관련 업무 종사자나 관련대학 학생 등 두피와 모발에 관심있는 자들이며 이를 통해 전국 한의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이수자에 대해 숍인숍 또는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 5월 25일 하얏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임원진을 구성하고 7월 10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대강당에서 한방두피관리 워크숍을, 그리고 9월 25일 롯데호텔에서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 주최 한방탈모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