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국가자격제 신설추진
메이크업 국가자격제 신설추진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5.04.26 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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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이크업교수협의회, 공청회서 제기
메이크업 국가자격 신설과 면허 신설을 위한 메이크업인들의 공청회가 열렸다.



지난 23일 한국메이크업교수협의회(회장 조진아)는 압구정동 팝그린호텔에서 '제1회 메이크업 면허분리와 국가자격 신설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진아 회장은 "메이크업 분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면허제도가 신설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격제도의 분리가 선행돼야 하므로 피부분야와 같이 메이크업의 자격제도 신설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 회장은 '메이크업 분장사(가칭)'의 종목분리를 원칙으로 현재의 미용사 자격제도에 묶여있던 메이크업이 독자적인 자격을 갖고 새로운 종목으로 신설될 수 있도록 하는 제1안과 현 미용사 종목 내에 전공분리가 될 경우 협회도 이를 유동적으로 조정한다는 제2안을 내놓았다.



조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메이크업 자격분리의 타당성을 인정하도록 산업체와 교수가 하나돼 적극 노력해야 하고 공중위생관리법에서 메이크업을 삭제하자는 데 대해서는 절대 동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날 미용사 자격제도의 문제점과 메이크업 자격제도 신설의 당위성을 주제로 ▲ 미용교육 체계에 따른 자격제도 방안(조고미)과 ▲ 우리나라 미용사 자격제도와 개선방안(한명숙) ▲ 메이크업 자격신설의 당위성(한정아) ▲ 메이크업 자격 취득 수요에 따른 전망(이현주) 등이 발표됐고 메이크업산업과 자격취득 수요의 전망을 주제로 한 ▲ 메이크업 직무범위와 산업인력의 현황과 비전(유승태) ▲ 미용고등학교 학생의 전공선호도에 관한 조사(오순나) ▲ 메이크업 전공 학원학생의 진로 선호 경향성(장진미) ▲ 미용업의 인지도 조사(강금옥)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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