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 쇼핑몰 30여개사로 구성된 사이버코스메틱협회(회장 민경진·www.ccka.org)가 최근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정부기관에 대한 관련정책 건의와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사이버코스메틱협회 공식 홈페이지는 `터놓고 얘기합시다`라는 코너를 통해 △ 유통사가 제조사에게 바란다 △ 제조사가 유통사에게 바란다 △ 유통사·제조사 토론의 장 등을 마련했으며 소비자 고발센터를 통해 각종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는가 하면 회원사간 정보교류를 위해 사이버회의실과 자료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정달화 부회장은 "현재 본 협회는 법무법인 휴먼, 재원 회계법인과 업무 제휴를 맺고 체계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법과 세무상의 기틀을 마련하고 온라인 쇼핑몰시장의 활성화를 추구하고자 한다"면서 "제조 측 또한 오프라인과의 마찰 소지 확대만을 우려하지 말고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의 화장품 유통경로로 인정함으로써 공동 발전과 나아가 내수시장 활성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 열린 제 6차 정기모임에서는 △ 법무법인 휴먼, 회계법인 재원과의 계약 공식 인정 △ 국회·공정거래위원회·보건복지부·산업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청·국세청 등 관련기관에 협회 공식입장 표명 △ 화장품 유통과 제조업체 간 상호 신뢰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공동노력 촉구 △ 우수회원사에 화장품연합회 인증넘버와 마크를 부여키로 했다.



사이버코스메틱협회는 화장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기업, 정부, 관련 단체와 협력을 도모하고 사업자 상호간의 긴밀한 제휴로 협조체제를 확립해 화장품 유통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동이익을 추구한다는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정책위원회, 홍보위원회, 제정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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