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판금지 6년만에 풀려
중국 방판금지 6년만에 풀려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4.12.1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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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본은 새해부터 중국에서 화장품 방문판매의 테스트를 시작하기 위해 중국정부로부터의 정식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보다 앞서 중국 측으로 부터 방문판매를 허용하겠다는 구두예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1998년 중국에서 방판이 금지된 이래 6년만의 해금조치가 될 것이다.



앙드레아 쟝 회장은 이것이 향후 10년간 에이본 사세확장을 위해 최대의 찬스가 될 것이라면서 중국시장의 잠재적 성장력을 이끌어내는 데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에이본은 중국시장에서 98년 방판금지를 당한 이래 화장품전문점과 수퍼마켓, 백화점 등에서 점두판매에 주력해 왔다. 소매점 측이 6천달러를 갹출하면 에이본 측이 간판과 디스플레이, 퍼스널컴퓨터 등을 제공하고 판매훈련교육 후에 화장품 풀라인 품목과 스킨케어 제품을 공급하는 제휴체제를 취해왔다.



에이본은 동사 제품매출의 세계 톱 텐 시장 중에 중국을 육성했으며 중국 매출의 60%가 스킨케어제품이다. 아시아시장에서만 판매하는 화이트닝 제품도 중국의 스킨케어시장 중에서 최대의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방판해금은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이루어진 조건이었으므로 새해 초에 정식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본은 중국시장에서 올 2분기 매출이 60%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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