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성용 화장품 시장 ‘후끈’
일본 남성용 화장품 시장 ‘후끈’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4.12.0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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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템·크리니크·시세이도·클라란스 등 공격적 마케팅
메트로 섹슈얼 트렌드에 따라 일본에서도 남성용 화장품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비오템과 크리니크, 시세이도, 클라란스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가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에 공격적으로 대시하고 있는 것.



홍콩무역발전공사(HKTD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남성들은 화장품 분야를 여성들의 전유뮬로 생각했지만 최근 남성 자신들도 외모에 관심을 가지면서 남성용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일반 스킨케어는 물론 아이케어 등 전문 화장품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대형 백화점 매장 뿐만 아니라 소니 프라자 같은 인기있는 소매 부띠끄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한 브랜드의 경우는 약국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



온라인 비즈니스 발간물인 니케이넷인터랙티브는 또 남성용 화장품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가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의 이미지가 변화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남성의 패션과 롤모델도 변화해 인기있는 운동선수와 유명인들이 보다 개성적인 외모에 대한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어 일본의 대표 브랜드인 시세이도의 경우는 남성용 화장품 광고를 위해 이탈리아 볼로냐 FC에서 활동중인 축구선수 히데토시 나카타와 조각가 가츠라 후나코시 등을 활용한 광고를 진행중이다.



그동안 여성들의 공간으로 활용돼온 뷰티 클리닉이나 스파 등을 찾는 일본 남성도 크게 늘어 지난 5년간 꾸준한 증가추세 속에 남성을 위한 손톱관리·헤어·피부관리 살롱도 크게 늘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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