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로 꾸미는 새 봄맞이 실내 인테리어
아이디어로 꾸미는 새 봄맞이 실내 인테리어
  • 장업신문
  • 승인 2000.03.09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햇살 가득 행복이 겨운 ‘3월의 응접실’을 꾸미자


길고 어둡던 겨울이 지나고 햇살 가득한 새 봄이 다가오고 있다. 3월은 겨울 내내 묵었던 먼지를 털어 내고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그런 계절이다. 작고 귀여운 한 두개의 소품과 화사한 색상의 커튼 등으로 따뜻한 봄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봄을 맞으면 언제나 인테리어를 바꿔보고 싶지만 늘 부닥치게 되는 문제는 `어떻게 인테리어를 바꿀 것인가`다.



실내에 액센트를 주기 위해서는 브론즈 제품이나 작은 액자 등이 좋다. 또 이색적인 조명기구와 수공예 제품들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주거생활의 필수 구성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커튼은 과거 햇빛 차단과 바람막이로서의 역할만을 담당했지만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지금은 집안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필수적인 한 부분으로 자리 매김 되고 있다.커튼은 어떤 색상의 천으로 만들 것인 가도 중요하지만 최소의 비용을 들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입 시 다양한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우선 방이나 거실 등 각각의 용도에 맞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거실의 경우 가족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눈에도 쉽게 띄기 때문에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여기에 개성 있는 컬러로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반대로 파스텔 톤의 단색 원단을 사용해 산만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의 약점을 보완하면 된다.



색상을 고를 때는 가구촵벽지촵바닥재 색상 등 주위 환경과 부드럽게 조화될 수 있는 색상을 선택해야 하며 너무 튀는 색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연한 하늘색과 노란색을 적당히 조화시킨 원단은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상가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는 색상이다.최근에는 내추럴한 자연색상과 단순한 디자인 등이 선호되고 있다. 또 약간 두툼한 원단에 붕으로 장식한 커튼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꽃 수술 문양을 넣은 디자인도 선호되고 있다. 봄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그린 계통의 색상을 원할 수도 있지만 그린 계통의 색으로 커튼을 만들면 실내 공간에 답답한 느낌을 주게 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천으로 만든 커튼보다 블라인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블라인드는 일반 커튼에 비해 설치가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빛의 양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가볍고 밝으며 귀여운 느낌을 연출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 커튼이 주는 중후한 멋과 아늑함은 느끼기 힘들다.최근에는 특이하고 이국적인 인테리어 소품을 이용해 집안 분위기를 독특하게 연출하는 가정도 많이 늘고 있는데 이런 소품과 원단 등을 판매하는 상가는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등 한곳에 여럿이 모여 있으므로 가격과 품질,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제품 등을 비교해 가며 구입할 수 있다.



각종 소품들과 원단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소품의 경우 작은 제품들은 5천원에서 2만원 선이며 수공예품은 비교적 비싼 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