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입 4억4천만불
화장품 수입 4억4천만불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2.03.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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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34% 증가…수출은 1억2천만불


관세청 집계 2001년 화장품 수출입실적



지난해 화장품 유형별 수입실적에서 가향한 목욕용과 애프터쉐이빙로션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증가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실적의 경우에는 헤어크림(607%), 두발용 기타제품류(156%), 헤어래커(134%) 등 두발용제품류가 특히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관세청이 집계·발표한 `2001년 화장품 유형별 수출입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은 총 1억2천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도의 1억3백만 달러보다 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의 경우 총 4억4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3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동일하게 금액면에서는 수출과 수입실적 모두 증가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무역역조 현상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 지난 99년 대비 2000년 수출입실적 증가율과 비교해보면 수출보다 수입의 증가율이 더욱 높이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의 경우 기초화장품류가 전년대비 5% 증가한 6천만 달러를 기록, 전체 수출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 메이크업 제품류 2천2백만 달러(6% 증가) ▲ 두발용 제품류 1천3백만 달러(82% 증가) ▲ 눈화장용 제품류 8백60만 달러(58% 증가) ▲ 목욕용 제품류 6백만 달러(28% 증가) ▲ 어린이용 제품류 3백90만 달러(73% 증가) ▲ 매니큐어·페티큐어 제품류 2백30만 달러(38% 증가) ▲ 방향용 제품류 2백20만 달러(6% 증가) 등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감소세를 보인 품목은 입술화장용 기타제품류(2백30만 달러·5% 감소), 향수(2백만 달러·41% 감소), 말제품기타(1백20만 달러·29% 감소), 헤어린스(1백만 달러·13% 감소) 등으로 조사됐다.



수입의 경우에는 전체 4억4천만 달러 가운데 기초화장품류가 2억3천만 달러의 실적을 보이면서 전년대비 26%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점유율 역시 전체 수입의 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 두발용 제품류 7천9백만 달러(54% 증가) ▲ 메이크업 제품류 5천7백만 달러(42% 증가) ▲ 방향용 제품류 3천5백만 달러(23% 증가) ▲ 눈화장용 제품류 1천6백만 달러(42% 증가) ▲ 목욕용 제품류 1천3백만 달러(53% 증가) ▲ 매니큐어·패티큐어 제품류 6백70만 달러(1% 증가) ▲ 면도용 제품류 5백20만 달러(2% 증가) ▲ 어린이용 제품류 3백60만 달러(36% 증가) 어치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헤어린스의 경우 전년대비 135% 증가한 1천3백만 달러를, 네일에나멜의 경우 전년보다 146% 늘어난 5백5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기사입력일 : 200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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