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5.8% 감소…온라인·전문몰은 소폭 상승
인터넷쇼핑몰 화장품·향수 부문 거래실적이 연말연시 특수로 거래액 증가폭이 컸던 12월에 비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향수의 지난 1월 거래액은 총 4백56억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28억원이 감소해 5%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것.
자체 사이버쇼핑몰 거래액도 6천5백88억원으로 전월보다 5.9%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통계청(www.nso.go.kr)이 인터넷쇼핑몰 사업체 3천3백89개로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1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화장품·향수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실적 총 점유율은 전체 거래액의 6.9%를 차지했으며 순위는 △ 가전·전자·통신기기(16.7%) △ 컴퓨터·주변기기(12.0%) △ 생활용품·자동차용품(10.8%) △ 의류·패션·관련상품(10.5%) △ 여행·예약서비스(10.3%) 등에 이어 6위다.
사이버쇼핑몰의 운영형태별로 살펴보면 1월 한달 동안 온라인몰과 전문몰의 실적이 각각 5..0%, 11.1%의 증가률을 보였다. 그에 반해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던 온-오프라인 병행몰과 종합몰이 각각 -11.5%와 -10.5%의 감소세를 보였다.
온-오프 병행의 경우 1월 한달 동안 2백79억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이어 종합몰이 2백5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문몰의 경우는 1백97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온라인 단독몰의 경우도 1백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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