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현금배당 결의…당기순이익 23억원 시현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대표이사 尹東漢)가 6월 27일, 충남 연기군 제약공장에서 제13기(2002.4-2003.3)를 결산하는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변경의 건 등 4개 안건에 대해 승인이 있었으며 보통주 배당은 15%(75원) 현금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한국콜마의 13기(2002.4-2003.3) 경영실적은 총매출액 548억 9천만원으로 전기대비 1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22억 8천만원으로 전기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기 경영실적에서는 매출액 증가에 비해 이익부분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가동하기 시작한 제약공장의 시설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이 반영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콜마의 부채비율은 73.9%, 유동비율은 201.7%로 양호한 상황을 보여 재무적 측면에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동한사장은 인사말에서 "주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로 한국증권거래소의 코스피 200종목에 선정되는 등 기업의 건실성과 투명성, 발전성 등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전하며 "올 14기에는 지난해 오픈한 제약사업과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더욱 진일보하는 한국콜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감으로써 주주들에게 보답하는 한국콜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고 있는 올 14기에도 꾸준히 연구개발부문에 투자하고 연구인력을 보강할 것이라 강조하고 산.학.연 협동을 통한 신기술 개발에 더욱 역점을 둬 불황 극복과 함께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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