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도매유통 확립에 회세집중
건전 도매유통 확립에 회세집중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4.02.13 0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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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연합회, 41개 회원사 확보…법인화 추진
화장품유통연합회(회장 이화용)이 화장품 산업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도매유통에 대한 인식개조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통연합회는 지난 2월 1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해 사업계획과 함께 앞으로의 연합회 운영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화용 회장은 "화장품 도매유통은 국내화장품 산업의 한축을 담당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매우부족한 편"이라고 전제하고 "유통연합회는 화장품 시장의 침체속에서 이런 도매유통에 대한 인식 개조를 통해 위상있는 단체로의 새로운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주력하고 시장활성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화장품유통연합회는 올해 단체명 변경과 법정단체화 추진으로 공익단체로의 대외적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보다 실질적인 도매유통 대변 단체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단체명 변경과 법정단체화 추진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대외적인 측면에서 화장품 시장의 건전한 유통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은 역량을 키워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말했다.



또한 "단지 유통인들의 친목도모나 정보공유에 그치지 않고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화장품 시장 유통건전화에 주력할 방침이며 온라인 쇼핑몰, 할인점, 홈쇼핑 등 최근 빠른 속도로 시장을 점유하는 타 유통과의 경쟁력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통연합회는 현재 80여개 내외로 추정되고 있는 전국의 도매유통의 규합을 통해 전국 41개 회원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장내에서의 도매유통이 갖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보다 규모있는 단체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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