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로레알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4.02.1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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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널스 이어 `위에 싸이`도 인수
로레알 그룹은 최근 미국 코티사가 소유하고 있는 중국 스킨케어&메이크업 브랜드 `위에 싸이`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위에 싸이는 지난 1992년 중국 유명 인사인 위에 싸이 칸이 만든 브랜드로 지난 96년 미국 코티사가 인수, 중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백40개 대도시에 약 8백여 백화점 카운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총 매출은 3천8백만 유로(약 5백57억원)를 기록한 중국 내수 브랜드다.



오웬 존스 회장은 "이번 인수는 지난해 미니널스에 이어 전략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려는 의지"라고 설명한 데 대해 파올로 가스파리니 로레알 중국 지사장은 "오늘날 중국 여성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로레알 그룹의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브랜드로 중국 내에서 로레알의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위치를 강화시켜 줄 것"으로 내다봤다.



로레알은 이와함께 상하이의 공장도 함께 인수함으로써 로레알의 생산능력을 발전시키고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인수는 중국 정부와의 협정이 해결되는 데로 착수될 예정이다.



한편 로레알은 지난 1997년부터 중국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로레알 중국 지사의 매출액은 2003년 기준 1천5백90만 유로, 69.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진출 브랜드로는 로레알 파리, 메이블린, 비쉬, 랑콤 등이 있다.



www.lore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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