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1개교서 5,964명 정시모집
전국 71개교서 5,964명 정시모집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3.12.1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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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미용관련 전문대학

현재 수시모집을 마친 전국의 미용·화장품 관련 전문대학들이 내년도 입학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총 5천9백여명의 새내기를 정원 내 정시모집으로 선발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불황으로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내년에도 자격증 취득 후 취업에 유리한 미용·화장품 학과는 수험생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최근 집계한 전국의 주요 71개 전문대학의 내년도 정시모집 현황에 따르면 피부미용과를 비롯해 코디메이크업, 뷰티케어과 등 75개 학과에서 총 입학정원 9천4백98명 가운데 주·야간 모두 5천9백69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아직 전형일정을 발표하지 못한 몇몇 대학들까지 포함하면 미용·화장품관련 학과의 입학정원은 1만명을 넘고 정시모집만 6천명을 넘는 규모다.



내년도 전문대학들의 전형일정중 주요 특징으로는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한 홈페이지 안내와 인터넷 접수가 눈에 띈다. 대부분 대학들이 지난 15일 이후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우편·창구접수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접수를 시작한다.



또 각 대학들은 정시모집 기간을 적게는 1·2차에서 많게 4차까지 구분하는 경우가 있거나 일반·특별·독자전형에 따라 접수기간을 이달 중순부터 내년 2월 초까지 구분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대학의 전형일정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계명문화대학, 동부산대학, 목포과학대학 등은 내년부터 새롭게 미용 관련학과를 신설한 대학들로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계명문화대학은 뷰티코디네이션과를, 목포과학대학은 건강미용계열 내에 피부미용, 애견미용, 건강관리전공을 새롭게 만들었다.



기존 피부미용학과가 미흡한 학생들은 이색적인 학과에 관심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성대학의 화장품신소재계열(40명), 용인송담대학의 스타일리스트과(60명), 신흥대학의 뷰티아트디자인(32명), 담양대학의 패션피부미용과(40명) 등이 좀 더 전공이 세분화된 학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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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기타자료실]

◇ 2004년도 주요 전문대학 화장품·미용관련학과 신입생 정시모집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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