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헤어커커, 동화 CD 제작 배포
이철헤어커커(대표 이철)는 지난 13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 학생 1백20명을 대상으로 미용자원봉사를 실시하면서 시각장애인용 듣는 동화 CD를 제작, 전달했다.지난 2001년부터 아름다운 재단에 시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이철헤어커커 기금을 조성하고 점자도서를 제작한 데 이어 이번에 듣는 동화 CD까지 제작을 하게 된 것이다.
특히 듣는 동화 CD는 장자끄 쌍뻬의 `얼굴 빨개지는 아이`, `너도 하늘말라리아` 등 두 편의 동화를 이철헤어커커 디자이너들이 직접 녹음하고 제작지원을 하기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관련해 이철 원장은 "보이는 것에 집중될 수 밖에 없는 미용업체의 특성상 자칫 거리가 멀어보일 수도 있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과 관계없이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며 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아름다운 재단 아름다운 100인 사진전`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돼 사진전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전달됐으며 동화 CD는 인천혜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점자도서관 60여 곳과 10여곳의 시각장애 특수학교로 전해지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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