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성분·기능성 제품으로 승부걸 것"
"지난 99년 런칭 이후 엔시아 브랜드는 코리아나화장품의 간판 브랜드로 `피부 고민별 맞춤케어`를 제안하고 있지만, 지주제품으로서의 범용 제품을 제시하지 못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엔시아 화이트 라인은 우리에게 이를 보완하는 의미있는 도전입니다."코리아나맨으로 통하는 시판 마케팅전략팀 팀장 장영기 차장. 그는 엔시아 화이트를 범용시장에서 고급 화이트닝 제품으로 포지셔닝시킴으로써 20대 여성들이 지향하는 `천연성분`과 `기능성 제품` 소구에 대한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빠른 시간내에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시판 시장에서 코리아나화장품의 비중은 로션을 기준으로 2002년 현재 4.2% 선입니다. 저희 회사가 업계 매출 3위지만, 시판 시장에서는 몸집이 가벼워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고, 이에 보다 공격적이며 전략적 시장 접근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영업전략 면에서도 당장의 매출보다 향후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회사와 대리점, 전문점이 함께 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할 것입니다."
그는 정도 영업을 중시하는 코리아나화장품의 시판 시장 공략은 `규모가 작은 만큼 전략적이며 이익 중심의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엔시아 화이트 라인을 전략적 운영방향을 시사했다.
기본에 충실한 시판 마케팅 기법을 준비중이라는 장차장은 "시장의 변화를 읽어내고, 불안 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전 부문에 걸친 정비를 병행함으로써 영업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이고 브랜드 파워를 한층 성숙시켜나갈 것"이라며 `엔시아 화이트`의 선전을 기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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