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려단` 중심의 정통 한방 브랜드
`미려단` 중심의 정통 한방 브랜드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2.12.07 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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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한방성분 하수오·가시오가피·황정·천문동 등 함유

(주)LG생활건강(사업본부장 송병화)이 정통한방 브랜드 `본(本)`을 출시, 최근 20∼25%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한방화장품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본은 정서적 측면에서의 한방 제품이나 모양새만을 갖춘 기존 브랜드들과는 달리, 대한 한의 피부과 학회와 대전대 한의대와 공동으로 3년여의 기간을 거쳐 엄선된 한방원료를 통해 개발됨으로써 `정통한방`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생활건강측은 올해로 8천억원대 규모로 추정되는 직판 시장에 지난달 입성시킨 본의 활약에 힘입어, 2003년도 직판 부문 매출을 8백억원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정통한방 브랜드 `본`의 브랜드 발매 전략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음향오행·경락원리 건강 피부관리에 접목
미려·초시공·경락활력 계열 등 7품목 구성




● 개발 배경



`본(本)`은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읽고 준비한 브랜드. 현재 화장품 시장내에서 38세에서 47세 사이의 중년 여성층의 시장 점유율이 51%에 이르며,특히 48세 이후의 여성을 합치면 전체의 60%이상이 노령층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이 연령층의 소득 수준이 높고 `웰빙(Wellbeing)`에 대한 개념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 `신토불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들을 만족시킬 만한 한방브랜드 개발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대한 한의 피부과학회 노석선 회장과 대전대한의대와 손잡고 동의보감과 향약집성방, 본초학 등 고서에 기록된 한방미용 성분 30여가지를 찾아, 이들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 개선효과에 대한 임상실험에 투자한 기간만 3년이다. 이 기간을 통해 찾아낸 최고의 한방미용성분이 바로 하수오, 가시오가피, 황정, 천문동 등 4가지.



LG생활건강은 이 4가지 성분을 기초로 피부 진피층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를 기초로 `본`을 위한 새로운 신성분, 미려단(美麗丹)을 만들어냈다.





● 브랜드 컨셉



`본(本)`은 피부의 기운을 다스리는 한방원료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균형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근본이 되는 화장품`이라는 뜻이다.



`본(本)’이 자랑하는 한방성분,‘미려단(美麗丹)’을 기본으로 한 명품 한방 브랜드로서, `음양오행`과 `경락`의 원리를 피부 건강 에너지 충진을 위한 근간으로 삼고 있다.



음양오행이란 음과 양, 두 원리를 설명하는 음양설과 , 이의 영향을 받아 만물의 생성소멸을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변전으로 설명하는 오행설을 묶은 것. 한방의학의 자연관과 인체의 생리, 진단, 치료, 약물 등에 대한 이론이 모두 이 음양오행으로 설명된다.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한 경락은 기와 혈이 흐르는 곳으로 건강은 물론 피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에너지의 흐름을 통하게 해줌으로써 건강한 아름다움을 모도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 성분 특징



신성분 미려단은 엄선된 4가지 한방 미용 성분 즉, 하수오(염증완화 및 혈색회복), 가시오가피(트러블 억제), 황정(피부윤기), 천문동(피부결 회복) 등 예로부터 피부층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전통 한방원료들을 초미립자 성분화 한 것이다.



특히 제2의 인삼이라 불리는 가시오가피는 항암, 간기능장애, 신경통, 특이체질, 피부병 등의 약리 효과가 뛰어난 성분으로 고의서들에서 나무산삼이라 극찬받은 한방성분.



황정과 천문동은 향약집성방에서 신선이 될 수 있는 선약으로 꼽혔던 성분으로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혈색을 맑게 하여 피부를 어린아이처럼 곱게 해주는 한약재로 알려졌던 성분이다.



지난 3년여의 임상실험 결과 고의성에서처럼 이들의 효능, 효과가 탁월함에 따라 미려단의 주성분으로 선택됐다.





● 제품 구성&특징



본(本)’은 미려계열(4)과 초시공 계열(2), 그리고 경락활력 계열(1) 등 3가지 라인별 세분화를 통해 총 7품목으로 초기 구성을 완성했다.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등의 기본 피부 관리를 위한 `미려계열` 4품목과 초시공 크림, 초시공 아이크림 등 고기능 특수 피부 관리 제품 `초시공 계열` 2품목, 마사지를 통해 기와 혈을 다스리는 경락활력(經樂活力) 마사지크림 1품목 등 총 7개 품목이 바로 그것.



특히, 경락(經樂)활력 마사지 크림(220ml)은 기와 혈이 운행되는 지압점을 찾아 마사지 하는 전문 마사지 크림으로 신진대사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경락 미용법`을 제품에 접목시켰다.



미려계열의 첫 번째 제품 미려수(140ml)는 한방보습 스킨으로 젤타입의 피부 친화성이 뛰어나며, 저자극 한방 로션인 미려보습액(120ml)은 신유화 시스템을 도입해 피부균형을 회복시켜준다. 이어 미려탄력크림(50ml)과 한방 고농축 미려에센스(45ml)가 베이직 케어로 소개됐다.



초시공(超時空) 계열은 초시공크림(50ml)과 초시공아이크림(20ml)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초시공크림은 피부트러블 완화, 탄력 부여 등 다차원 한방 크림으로 피부활력 부여와 보습, 피부톤 개선에 탁월한 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마케팅 전략



`아름다움의 근본을 찾아` 그 끝에서 만난 브랜드 본은 정통 한의학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는 점을 마케팅 전략 수립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중앙의 조화된 기운을 순하게 하면 토(土)가 그 성질을 얻는다는 한의학의 원리를 응용해 토의 기운으로 피부의 대지인 진피층의 문제를 개선해 주는 브랜드임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피부 노화 개선에 탁월한 한방성분 4가지 전통약재에 대한 검증이 이미 지난 3년간의 꾸준한 임상연구를 통해 끝났다는 점에서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이 현재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한방화장품 시장을 공략하는 힘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음양오행설과 함께 적용된 경락의 원리를 십분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경락 미용법`을 판매기법으로 적용, 매출 확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직판 부문이 이미 조직보강이 거의 마무리됐고, 고객관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월 2만부씩 발행되고 있는 `파비안느` 매거진을 통해 명품화를 위한 이미지 개선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철학과 기의 원리를 담아 외국업체들의 공세를 막아낼 한방화장품 시장의 `붐업`은 이제부터라는 분석이다.





[Brand Summary]



- 브랜드 네임



본(本은) 한자의 근본 본(本)에서 가져온 이름으로, 피부의 기운을 다스리는 한방 원료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균형있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근본이 되는 화장품`임을 의미.



- 브랜드 컨셉



음양오행과 경락을 접목한 전통 한방 브랜드.



- 성분 특징



향약집성방과 본초학 등 고서에 기록되 한방미용 성분 중 최고의 효능을 자랑하는 하수오, 가시오가피, 황정, 천문동 등 4가지 성분을 배합한 신성분 `미려단`. 미려단은 피부노화 개선의 탁월한 효과는 물론 피부 트러블 개선에서 효능을 입증받았다.



- 제품 구성



미려계열 4품목과 초시공계열(고기능, 특수 피부관리) 2품목, 경락 활력 계열 1품목 등 7품목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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